12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데이터스코프가 “현재 BTC는 상승장에 위치해 있으나,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정점에 도달하려면 30일 불베어 마켓 사이클 지표의 이동 평균이 365일 이동 평균과 크로스오버돼야 한다”면서, “전자가 후자 위에 머무는 한 장기 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BTC가 주요 구간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향후 수 일 내 신고가를 경신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이날 코인데스크가 “BTC 볼린저밴드 폭이 10% 미만으로 좁혀졌는데, 이는 미국 대선 전날 이후로 적은 수치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일일 밴드폭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면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다. 대선 당시엔 BTC가 4주 만에 7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급등했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이 보고서를 발표해 “내년,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 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BTC 가격도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그넘은 “BTC 현물 ETF에 10억 달러 순유입이 발생할 때마다 BTC 현물 가격이 약 3~6% 상승한다. 2025년에는 국부 펀드, 연기금 등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BTC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미국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면서 BTC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