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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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잉여 전력 비트코인 채굴 할당 시…”연간 $25억 수익 예상”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X를 통해 “일각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패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블랙록 IBIT는 8개월 만에 순유입액 20억 달러를 넘겼다”며, “이런 ETF가 실패라면, 현재 총 자산 운용액(AUM)이 700만 달러인 ETF는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 IBIT는 9월 6일(현지시간) 기준 20.91억 달러 상당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XRP)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시장은 어떤 면에서는 보수적이지만, 일본 당국은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에 비교적 명확한 규제를 구축하려 노력 중”이라며, “다만 현재로썬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보다도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리플은 최근 자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를 예고했는데, 현재 RLUSD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최대 전력회사 도쿄전력(TEPCO)의 자회사인 애자일 에너지X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일본 내 잉여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할당하면 연간 25억 달러 상당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TEPCO는 2020년부터 잉여 전력 거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 애자일 에너지 X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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