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자민당의 웹3 프로젝트팀 ‘웹3PT’가 웹3 기업의 암호화폐 회계 감사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업이 웹3 시장에 진출할 때 ‘회계감사 문제가 장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와 관련해 웹3PT의 사무국장은 “웹3 사업의 감사 허들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호주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등 고위험 장외 파생상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SIC은 특히 파생상품 제공자가 규제 금융 상품과 비규제 금융 상품에 동일한 이용자 보호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해 ASIC의 카렌 체스터 부위원장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제공 중단 명령이나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ASIC은 이토로(eToro)가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한 레버리지 상품 중 외환, 주식, 암호화폐 등을 취급하는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이 당국 규정을 위반했다며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유럽연합 금융 서비스 최고 책임자 메이어드 맥기네스가 내년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디지털 유로 법안 초안을 서둘러 발표해서는 안 되며,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디지털 유로 최종 발행 여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ECB는 디지털 유로 추진 여부를 오는 10월에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