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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무라 ‘1분기 기관용 암호화폐 플랫폼 출시’ vs 중국 쑤저우 ‘CBDC 거래액 목표 360조’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이 “6월 이전 정부 주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까지 상품선물거래규제기관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5곳”이라며, “이 거래소들을 정부 주도 암호화폐 거래소로 통합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가 연내 정부 주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 암호화폐 트레이딩 자회사 레이저 디지털이 1분기 내 기관용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전망이다. 

레이저 디지털의 제즈 모히든 CEO는 인터뷰에서 “지난 2~3년 간의 기간 보다 지난 6~8개월 동안 더 많은 기관이 제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유동성을 제공하는게 사명이다. 기술을 확장하고 기관을 위한 시장 조성자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디지털 위안화(e-CNY)의 시범 지역인 쑤저우가 올해 e-CNY 거래액 목표로 2조 위안(360조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쑤저우의 e-CNY 거래액은 누적 3400억 위안(62조), 개인 사용자 지갑은 3054만 개, 시범 결제 지점은 93만 개였으며, e-CNY를 통해 발행 된 정부 보조금은 400억 위안(7조 2000억) 이상, 대출액은 187억 위안(3조 4000억)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e-CNY 시범 지역은 지난해 12월 17개 성 26개 지역으로 확대된 바 있다.

한편, 3일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안이 도입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은행 자금은 2030년 기준 최대 1463억 달러(약 180조원)”라는 분석을 내놨다. 

BCBS는 지난해 12월 ‘은행의 가상자산 익스포저에 관한 건전성 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빗썸경제연구소의 오유리 정책연구팀장은 “해당 규제안이 범세계적으로 도입될 경우, 향후 세계 은행들의 암호화폐 투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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