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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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메타마스크·팬텀 등 비수탁형 월렛 서비스…”VASP 미해당 판정!”

9일 일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자체 인증 기술을 활용하는 비수탁형 월렛 서비스는 암호화폐 거래 사업자(교환업·관리업; VASP)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FSA의 이번 성명으로 비수탁형 월렛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비수탁형 월렛이란 사용자가 스스로 프라이빗 키를 관리하는 암호화폐 월렛을 말하는데, 중앙 관리자를 통하지 않는 이 같은 방식은 메타마스크, 팬텀 등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이날 팔라우 정부가 블록체인 기반 저축 채권 프로토타입 시스템인 ‘팔라우 인베스트’를 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팔라우 정부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일본 블록체인 개발사 소라미츠 블록체인과 협업했다.

팔라우 인베스트 저축 채권이 지역 인프라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저축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며, 프로젝트는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를 거쳐 퍼블릭 데모 시스템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한편, 같은 날 독일 거래소 뱅크하우스 샤이히 산하 암호화폐 거래 업체 트라디아스가 독일 금융감독청 바핀(BaFin)으로부터 증권 거래 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트라디아스는 수년 간 모회사인 뱅크하우스 샤이히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왔는데, 이번에 자체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트라디아스 측은 “바핀 라이선스를 통한 새로운 지위를 바탕으로, 2025년 유럽 시장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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