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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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MSTR 메타플래닛 “87억원 자금조달해 비트코인 추가매수” 발표에…월요일 주가12%↑

더블록에 따르면,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은 이사회가 다가올 채권 발행을 통해 모금한 자본을 사용하여 ’10억 엔(626만 달러=86억 9,514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월요일 아침 주가가 12% 이상 뛰었다.

도쿄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는 월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보증이 있는 두 번째 일반 채권을 발행하여 추가 비트코인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발표에 따르면, 총 10억 달러 규모의 이 채권은 연 이자율 0.5%로 책정되고 2025년 6월 25일 만기될 예정이며 채권의 지급일은 2024년 6월 26일이다.

“모금된 자금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구글파이낸스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약 12.2% 상승했다.

또한 메타플래닛의 이번 발표는 이 회사가 앞서 이번 달 초 2억 5천만 엔어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한 후에 나온 것으로, 동사는 지난 6월 11일 기준 약 141.07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르에져리스닷넷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플레닛은 지금까지 지난 4월 23일, 5월 10일, 6월 11일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지난 5월 동사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재무 준비자산’으로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첫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메타플래닛은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의 지속적인 경제적 압박, 특히 높은 정부 부채 수준, 장기간의 마이너스 실질 금리, 그리고 그에 따른 엔화 약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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