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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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닛블록, ISMS 본인증 획득…”금융권 진입 절차 완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이 가상자산 사업자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본인증을 획득했다.

인피닛블록은 금융제도권 진입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ISMS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 등을 금융보안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이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 중인지 인증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 가운데 ISMS 본인증은 가상자산에 특화된 56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총 290개 항목을 점검하고 통과해야 해서 까다롭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는 금융정보분석원 신고전에 ISMS 예비인증을 획득해야 하고 신고수리이후 ISMS 본인증까지 획득까지 반드시 마쳐야 한다.

인피닛블록은 2022년 4분기 이후 VASP 신고수리를 마친 유일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으로, ISMS 예비인증부터 ISMS 본인증 취득까지 인증을 마쳤다.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전자지갑과 멀티시그, 다자간연산(MPC) 등 암호보안 기술이 적용된 프라이빗키 관리시스템(PKMS)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사가 위탁한 디지털자산을 모두 블록체인 온체인에 등록하고 사이버보안 기술로 프라이빗키를 관리해 외부 해킹, 도난 등을 방지하고 있다.

최근 인피닛블록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와 관련된 특허 3건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등록된 특허는 △머신러닝 기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스템 및 디지털자산 관리 방법 △디지털자산 수탁 및 출금 대납 시스템 △디지털자산 결제 대행 시스템 등이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기존 커스터디 서비스에 인공지능,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금융제도권 진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가장 먼저 끝냈다”며 “최초라는 타이틀에만 단순히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보안 체계를 갖춰, 디지털자산 산업의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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