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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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닛블록’,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카본 커스터디’ 플랫폼 구축 성공

인피닛블록이 ‘가상자산 수탁’ 플랫폼을 자체 구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카본 커스터디’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카본 커스터디’ 플랫폼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을 비롯해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구동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의 한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은 고객들이 보유한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금고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피닛블록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카본 커스터디’는 프라이빗키가 외부 해킹, 탈취, 분실 등의 위험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시그(다중서명) 기술이 탑재돼있다.

또한 인터넷과 완전히 단절된 ‘콜드월렛’ 서비스를 지원하여 높은 보안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 담당자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X·UI를 적용중이다.

또한 고객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즉 자산 현황을 비롯해 입출금 관리, 활동 내용, 권한 설정, 화이트 리스트 정보 등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한편 인피닛블록은 지난 8월 핀테크혁신펀드 시드 투자를 비롯해 SK증권, DGB대구은행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

인피닛블록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은행, 증권 등 금융권 협업 모델 발굴과 함께 커스터디 비즈니스의 신뢰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인피닛블록의 한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은 커스터디 사업의 성공 요소들 가운데 하나인 자체 블록체인 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플랫폼 기획, 구현, 검증 등 개발의 전 단계를 내재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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