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짐바브웨 중앙은행(RBZ)이 곧 소매용 금 기반 디지털 토큰(GBDT)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은행이 발표한 중간 재무 보고서는 RBZ가 지난 4월 GBDT의 도입을 발표한 후로 7월 21일까지 325kg(716.5파운드)의 금에 해당하는 11개의 GBDT 토큰의 발행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GBDT 토큰은 RBZ이 보유하고 있는 실물 금으로 뒷받침된다.
이와 관련해 RBZ는 “대중이 거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GBDT가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은 현재 프로젝트 2단계에서 거래 목적의 GBDT 출시 준비를 위한 완성단계에 있다. 거래기능이 활성화 되면 GBDT가 국내 거래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소매업체는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를 보존하는 교환 매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BDT 발행은 지난해 RBZ가 실물 금화를 발행하기 시작한 후에 이루어졌으며, RBZ에 따르면 GBDT는 실물 금의 분할 가능성 및 보다 향상된 보안성 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한편,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은 은행이 새로운 벤치마킹 지수를 채택한 후로 지난 6월 기준 175.8%에 도달한 상태다.
RBZ는 해당 월에 이자율을 150%로 설정했으며, 현지에서 미국 달러는 무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