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이더리움에 대해 인프라 제공 기업인 ‘인푸라(Infura)’가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인프라 및 웹3.0(Web3) 개발자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구현하는 탈중앙화 버전 서비스를 구축중이다.
‘인푸라’는 공동 설립자이면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컨센시스(ConsenSys)를 구축한 ‘조셉 루빈’이 현재 운영중이다,
크립토뉴스가 지난 19일에 전한 소식에 따르면 기업 ‘인푸라’는 지분 증명(Proof of Stake)으로의 전환을 달성한 이더리움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체인이 보다 중앙화된 상태로 통제될 것이라가는 예측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
‘인푸라’측은 향후 이용자들에게 네트워크 노드를 실행할 수 있는 탈중앙화 방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및 기타 블록체인 기반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등과 비교되는 솔루션을 이용자나 개발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전한 바에 의하면 해당 계획에 따라서 새로운 서비스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인푸라’의 공동 설립자 가운데 하나인 ‘E.G. 갈라노(Galano)’는 “우리가 하고있는 일들은 사람들이 데이터에 접근할 때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이것을 실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하며 “우리는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푸라는 현재 탈중앙화 노드 운영자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해당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있는 기업, 사람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인푸라’ 고객들에게 중앙화 서비스 버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푸라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유니스왑(Uniswap)을 비롯해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 메이커다오(MakerDao) 등 유수 기업들의 4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대형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