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니폼 NFT’를 판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결정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팬들에게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14일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메타버스 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는 팬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유니폼 NFT 150개를 가상 랜덤 박스 형태로 선보인다.
유니폼 NFT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FNCY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랜덤박스 개봉일은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유니폼 NFT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등급인데, 이번 상품은 총 3개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품의 혜택은 레전드 골드, 레전드, 플레이어, 팀 사인회, 클럽하우스 투어, 홈경기 하이파이브, 스카이박스 1회 사용 등으로, 등급별로 구매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들이 차이가 있다.
유니폼 NFT의 등급은 3월 말로 예정된 개장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NFT 기념 패치가 적용된 실물 유니폼이 증정된다.
메타버스월드 측은 “팬 참여를 이끄는 대표 산업인 스포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이 선수와 팬 사이의 주요 매개체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메타버스월드의 이번 협업으로 스포츠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의 시너지가 창출돼, 향후 팬 참여 및 수익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NFT(Non-Fungible Token), 가상 부동산,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사람들이 서로 상호 작용하고 독특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