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선도 기업 인블록의 플랫폼 메타코인(MTC)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코노미(Biconomy)에 상장됐다.
인블록의 대표 플랫폼인 메타코인이 캐나다에 기반을 둔 바이코노미 거래소에 13일부터 상장돼 거래 중이다.
메타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견고함과 이더리움의 적응력이 결합된 메인넷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부터 디지털 자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뛰어난 보안성을 비롯해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나다에 기반을 둔 바이코노미 거래소는 사용자 친화적인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함께 낮은 거래 수수료 및 견고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거래 쌍 및 원활한 유동성은 물론 초보자와 숙련된 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종합적 도구를 제공한다.
인블록은 IBM의 리눅스원 보안 서버를 통해 효율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플랫폼 및 노드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인블록은 지난 2022년 IBM와의 임베디드 솔루션 계약(ESA)을 체결해 도깨비원(DokkaebiONE)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IBM LinuxONE 서버와 통합해 보안 및 확장성, 고성능을 갖추기도 했다.
인블록은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텔레그램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최초로 ‘IBM 글로벌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인블록 관계자는 “기업들은 인블록을 통해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노드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성을 바탕으로 기업 친화적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미래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타코인의 확장성과 접근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메타코인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인블록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핫딜’을 비롯해 토큰증권(STO) 플랫폼, 플레이투언(play-to-earn, P2E)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