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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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RBI ‘스테이블코인, 신흥・개발도상국에 해가 될 잠재력⬆’ 

2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RBI)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제시하는 6가지 위협을 나열했다.

지금까지 RBI는 암호화폐에 대한 확고한 비판을 해왔으며, 특히 이번 보고서의 경우 “EMDE(신흥 시장 및 개발도상국) 관점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문제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인증된 데이터의 부족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고유한 데이터 격차는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방해한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기본 자산이 일반적으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한 외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통화 대체를 통해 EMDE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 “대규모 스테이블 코인 채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의 ‘암호화’는 은행, 기업 및 가계의 대차대조표에서 ‘통화의 불일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RBI는 EMDE 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의 존재로 인해 국내 금리와 유동성 조건을 설정하는 데 문제를 겪게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암호화 자산의 탈중앙화 성격, 국경 없음, 가명 특성 등은 (중앙은행의) 자본 흐름 관리 조치를 우회하는 방법으로 매력적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블 코인은 국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신용 위험 평가를 약화시키는 것 외에도 은행이 돈을 동원하고 신용을 창출하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게 RBI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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