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이 디지털 루피(CBDC)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는 캐시백이나 리워드 포인트 등으로 부여된다.
소식통은 “RBI가 연말까지 디지털 루피 일일 거래 건수 100만건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일일 소매 거래 건수는 2.5만건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지 은행인 ICICI 뱅크, 유니언뱅크오브인디아 등도 조만간 인센티브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대만 입법회가 현지 최초 암호화폐 특별법을 1차 독회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특별법은 지난달 장융창 입법회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암호화폐 라이선스 의무화,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 허용, 고객 자산-운영 자산 분리 보관 등의 규정이 포함돼 있다.
2차 독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만 의원들의 임기가 내년 1월 끝나기 때문에 그전까지 독회가 추가로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같은 날 튀르키예 정부가 내년 암호화폐 수익에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는 암호화폐 자산 정의를 위한 법률 연구 및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2024년 튀르키예 대통령 연간 계획서에 포함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