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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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전경고 시스템 갖춘 암호화폐 사기대응 툴 CIAT 공개!

22일 인도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의 수미트 굽타 CEO가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원천징수세(TDS)를 1%에서 0.01%로 줄이기 위해 인도 정부에 로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당국은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에 TDS를 1%로 부과를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마켓메이커와 고빈도 투자자들이 높아진 비용 부담으로 인해 플랫폼을 떠나면서 거래소 거래량이 폭락한 바 있다. 

특히 인도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의 주요 경쟁사 중 한 곳은 높아진 세금으로 인해 10개월 만에 현지 거래소 거래량이 97%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와지르엑스의 설립자 니샬 셰티는 “업계와 의회 사이에 TDS 인하와 관련된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없었다”며, 세부담 완화까지 2년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인도 내무부(MHA)가 암호화폐 사기 대응을 위한 암호화폐 정보 및 분석 툴(CIAT)을 발표했다. 

해당 툴은 다크웹 및 의심스러운 활동과 연관된 암호화폐 월렛 주소를 추적하는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주소, 타임스탬프, 서비스 특성 등 세부정보를 캡쳐해 전반적인 거래 기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계정이 의심스러운 행동 패턴을 보이거나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관련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사전 경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21일 브라질 의회가 채무자 압류 보호 자산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하원의원 카를로스 베제라가 발의한 민사소송법 개정안에는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더라도 최저임금의 40배에 해당하는 금액까지는 압류를 막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또 다른 하원의원 페르난도 마랑고니도 보호자산 대상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이를 두고 “이는 브라질이 지난 6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개정안을 발효한 후의 조치”라면서, “해당 개정안에는 암호화폐를 ‘전자 수단으로 거래하거나 전송할 수 있고, 결제나 투자 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의 디지털 표현’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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