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뉴스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14위에 랭크된 시바 이누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인도에서 특히 급증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SHIB KNIGHT의 트윗에 따르면, 최근 보고서에서 시바 이누는 지난 주 인도에서 가장 자주 거래되는 가상자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스위치(CoinSwitch)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데, 4월 15일~20일 사이에 거래된 상위 5개 가상자산 목록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등과 같은 쟁쟁한 상위 암호화폐를 제치고 무려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인도 비즈니스 커뮤니티 내에서는 시바이누 토큰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2년 전 이더리움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당시 금액으로 총 10억 달러에 달하는 50조 개의 시바이누 토큰을 인도의 코로나19 구호 기금에 기부한 것과 관련이 깊다. 이를 통해 당시 현지에서는 SHIB에 대해 화제열풍을 불러일으켰을 정도다.
시바이누, 인도 암호화폐 시장 지배
당시 선풍적이었던 화제의 결과로 시바이누 토큰은 인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얻을 수 있었으며, 현재도 인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 통화로 꼽힌다.
한편, 인도 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zirX)는 앞서 지난해 인도의 초보 거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시바이누라는 분석을 공유한 바 있는데, 또한 같은 해 SHIB는 해당 거래소 내 5번째로 거래량이 높은 가상자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최신 보고서는 인도의 현 암호화폐 시장의 변모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인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바이누 토큰의 인기는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