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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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년부터 암호화폐 기업 OJK 관할로…”사기 방지 및 소비자 보호 강화”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감독이 2025년 1월 금융감독청(OJK)으로 정식 이관되면 암호화폐 기업은 현지 영업허가를 받기 전에 규제 샌드박스에서 평가를 받는 과정부터 거쳐야 하게 될 전망이다.


전날 인도네시아의 금융 기술, 디지털 금융 자산 및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당국 감독 책임자 하산 포지는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는 특히 소비자 보호와 교육에 있어 OJK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규제 메커니즘이 사기 투자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샌드박스에서 평가를 받지 않고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기업은 불법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상품을 평가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와 혁신이 이뤄지는 개발 공간이다.

이를 위해 금융 부문의 보안과 책임 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험운영 수행을 위한 ‘격리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암호화폐 자산이 ‘상품(commodities)’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는 현지 상품 및 선물 거래 규제기관인 바페브티의 감독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 OJK의 감독을 받게 되면 암호화폐는 ‘금융상품(financial instruments)’으로 재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하산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암호화폐 기업들이 OJK가 시행하는 규제와 감독에 익숙해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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