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대체불가토큰(NFT)이 나온다.
더 샌드박스는 민토, 코프로 코퍼레이션과 함께 고단사 승인을 받아 진격의 거인 NFT를 제작하고 진격의 거인 랜드(LAND)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진격의 거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NFT 컬렉션을 발행하는 등 매력적인 경험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랜드 세일(LAND Sale)를 통해 더 샌드박스 맵에서 ‘진격의 거인’ 랜드가 오픈한다.
랜드는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 NFT로,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랜드에서 유저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가지고 랜드 속 콘텐츠에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이번 연말에는 ‘진격의 거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더 샌드박스에서 첫 인터랙티브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공동창립자는 “진격의 거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다크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일본 만화 시리즈 그 이상의 콘텐츠로, 전세계를 강타하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과 영화 열풍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진격의 거인’ 전통 세계관을 메타버스로 가져와 더 샌드박스에서 새로운 여정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진격의 거인 팬들은 더 샌드박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시리즈로 새로운 모험을 만들고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격의 거인’은 하지메 이사야마(Hajime Isayama)가 그린 만화로, 코단샤에서 발행하는 ‘별책 소년 매거진’을 통해 2009년 10월호(창간호)부터 2021년 5월호까지 연재됐다.
이는 주인공인 엘렌 예거(Eren Jaeger)라는 소년은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의 위협을 피해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안에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인에게 어머니를 잃고 복수심으로 불타는 엘렌은 반격을 위해 조사병단에 합류해 끔찍한 전투에 몸을 던지게 된다.
이사야마는 ‘진격의 거인’이 첫 연재작임에도 불구하고 연재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한 이 작품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