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보안기업 ‘이터널’이 최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회와 지정맥을 활용한 국내 블록체인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터널’의 역량과 자원을 통해, 지정맥을 활용한 블록체인 보안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회는 정부사업, 교육사업, 해외사업,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스템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극동지부, KT,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해왔다.
기업 ‘이터널’은 전 세계 최초로 지정맥을 이용한 FIDO2(Fast Identity Online)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 FIDO2 시스템은 ISMS-P에 해당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돼 모바일 및 웹 환경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높은 보안을 제공하며 신원 확인이 요구되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터널 측은 이터널의 지정맥 인증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보안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 ‘보안’이며, 지정 정맥 기술로 더욱 조화롭고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이터널 측은 전 세계 최초로 지정맥을 활용한 FIDO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FIDO 시스템은 ISMS-P에 준하는 체계로 구축돼 있고, 레스트풀(RESTful) 방식으로 소통을 진행할 수 있어 모바일 또는 웹 환경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높은 보안성을 특징으로 한다.
FIDO는 인터넷 환경에서 암호를 대체하는 인증방식으로,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트러스트키, 블랙베리 등 글로벌 유수 300개의 기업들, 정부, 학계 등 회원사들이 국제 기술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구축된 FIDO 얼라이언스에서 제시한 이용자 인증 프레임워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