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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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닥사 의장직 연말까지 연임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의장직을 연말까지 연임한다.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DAXA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의장직을 연말까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DAXA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DAXA 의장 연임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DAXA 의장 공식 임기는 2년으로, 이석우 대표는 지난 2022년 DAXA 출범과 함께 초대 의장직을 맡았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가 임기 기한이었다. 하지만 이날 연임 결정으로 이석우 대표는 올해 말까지 DAXA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당초 5대 거래소 회원사들은 순서대로 DAXA 의장직을 맡기로 한 만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차기 DAXA 의장은 업비트 다음으로 규모가 큰 거래소인 빗썸의 이재원 대표가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다음달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만큼 DAXA 일단 변화보다는 유지를 택했다.

DAXA 관계자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이 임박하고 하반기에도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각사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이석우 의장 체제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대표는 2017년부터는 두나무를 이끌고 있다. 그는 두나무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업비트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거래소로 성장시켰다.

한편 현재 DAXA는 금융당국과 함께 가상자산 상장 모범사례안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보호법 이후 대응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해당 사례집에는 주요 투자자 유의 사항과 예방법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DAXA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안착을 위해 대국민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케이블 방송과 신문, 옥외광고 등을 통해 노출됐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법인 만큼 투자자 관심과 협조에 초점을 맞췄다.

또 DAXA는 내달 초 가상자산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는다. 이미 DAXA 회원사들은 이미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장 심사를 하고 있으며, 해당 가이드라인을 초안으로 금융당국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자율규제를 마련 중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법안으로, 오는 7월 19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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