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의 리서치 책임자 카탈린 티슈하우저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이 메인넷 수익을 축소해, ETH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 메인넷이 레이어2에게 일부 수수료 수익을 빼앗기는 건 당연하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저렴한 레이어2가 새로운 유형의 트랜잭션을 촉진, 결국 메인넷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레이어2 네트워크는 결국 최종 상태를 레이어1에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성장할수록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 호주 암호화폐 투자사 아폴로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헨릭 안데르손의 경우에도 “레이어2를 통해 이더리움을 개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사용자들이 일찍이 다른 체인으로 떠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가격을 좁히고 2025년 이후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가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2021년 4월 이후 최고치인 57% 이상을 기록 중이며, BTC와 기타 메이저 알트코인은 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솔라나(SOL)와 솔라나 생태계 밈코인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SOL/ETH 비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SOL 기반 밈코인인 POPCAT·BONK·GOAT 등은 네트워크 거래량과 트랜잭션 활동 증가로 70%가량 상승한 상태다.
또한 솔라나플로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외신 보도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SOL 기반 신규 토큰은 4만종 이상이 새로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