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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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월가 채택으로 가격 100배 급등할 것”


기관들이 이더리움(ETH)을 대규모로 보유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이 100배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조셉 루빈 샤프링크 게이밍 회장은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월스트리트의 기업들이 자신들의 운영 전반에 이더리움 인프라를 통합하게 될 것”이라며 “이더리움 가격은 앞으로 100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시장가치가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의 대담 내용을 공유하면서 “톰 리의 주장에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가의 금융 기관들은 기존의 기술 스택을 대체하면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예치)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전통적인 기업들이 현재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더리움을 이용하면 이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통 금융기관들은 향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스테이킹, 밸리데이터 운영, 스마트 계약 개발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루빈의 발언은 지난주 나온 반에크 최고경영자(CEO)인 얀 반 에크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시 그는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새로운 결제 상품을 이더리움 위에 구축하고 있다”면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표준화되면서 모든 금융 서비스 기업이 이더리움을 수용해야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신에게 스테이블코인을 보내려 한다면, 은행은 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은 다른 기관을 이용할 것”이라며 “결국 승자는 이더리움이나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활용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크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금융회사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미 다양한 형식으로 유입되는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기 위해 기술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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