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계약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더리움 강세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코인니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빗의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공개 계약은 4억5200만 달러 규모인데, 미계약이 늘어난 것은 시장 활성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투기적 관심이 높아진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옵션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가 롱셀(쇼트) 포지션에 진입한 후 아직 청산하지 않은 모든 계약 건수로, 가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미계약 수치가 상승하면 유동성 증가, 변동성 위험 증가, 시장 관심 증가와 함께 기존 가격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반면에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현재 계약을 청산하고 있고 추세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급격한 가격 변동과 함께 이들 수치가 급락할 경우 장기 단기 스퀴즈 현상으로 가격 변동성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롱쇼트 스퀴즈 현상은 향후 주식이나 가상자산 선물시장의 등락을 예상해, ‘롱쇼트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약세장과 약세장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매수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한편 최근 이더리움 선물 미계약이 급증한 것은 많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시장의 호재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미결제 계약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자산의 미래 가격 방향에 대해 점점 더 확신하게 되면서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계약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가상자산 투자계의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특히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확장성과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개선함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한 증가하는 낙관론을 반영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