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개발자 중 한 명인 terence.eth는 “우리는 카펠라(Capella) 하드포크 위에 ‘EIP-4844’를 리베이싱하고, 새로운 네트워킹 변경사항을 추가하고, 새로운 KZG 라이브러리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11월 30일에는 EIP-4844를 위한 데브넷3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EIP-4844는 프로토-댕크샤딩으로, 레이어2 수수료 대폭 인하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이며, 더 많은 사용자가 씨파이(CeFi) 중개자에 의존하는 대신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상하이 하드포크에 8개의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우선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ETH의 출금을 지원하고,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EVM을 개선하는 등의 제안이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시기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8개 EIP가 모두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된다는 보장도 없다.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카닷이 생태계 사기 방지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USDC 바운티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폴카닷 커뮤니티 멤버 3명과 W3F 안티-스캠부 소속 멤버 2명으로 이뤄진 제너럴 큐레이터가 바운티를 관리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커뮤니티가 바운티를 관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멤버들은 사기 사이트, 가짜 소셜 미디어 프로필, 피싱 앱을 찾아 신고하고 디스코드 서버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커뮤니티는 사용자 교육 자료와 모든 사기 방지 활동을 위한 중앙 허브 역할을 하는 대시보드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트위터를 통해해 “바이낸스의 10억 달러 SAFU(Secure Asset Fund for Users) 보험 기금은 3.67억 달러 상당 BNB(44%), 3억 달러 상당 BUSD(32%), 2.7억 달러 상당 BTC(24%)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기금을 만든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펀드에 BNB를 포함하는 건 의미가 없다. FTX가 대부분 FTT로 채워진 보험 기금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보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