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3월 21일 도달한 수년 최고치인 4,091달러보다 15%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ETH는 지난 7일 동안 가치가 7.5%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낮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을 ‘여전히 현재 가장 상승 잠재력을 보이는’ 알트코인 중 하나로 보고있다.
MN 캐피탈의 마이클 반 데 포페 창립자는 6월 14일 X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올린 게시글에서 “저는 ETH 생태계에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중요한 지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 한 지 며칠 뒤에 나타난 최근의 ETH 가격 하락을 언급했다.
ETH는 6월 13일 3,426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하며 13% 하락을 겪었는데, 포페는 “이더리움 ETF 상장을 향한 모멘텀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상승 추세가 서서히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ETF가 7월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 정보 회사인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ETH는 $3,400 수준 바로 아래에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IOMAP(Money Around Price) 차트를 참고해 보면, 이전에 약 286만 개의 주소에서 약 136만 ETH가 구매된 ‘$3,266~$3,371’ 사이의 수요 영역이 가격 상승을 위협하는 모든 판매 압력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와 관련해 익명의 기술 분석가 요다(Yoddha)는 12일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토대로, ETH가 최근 이 지지 수준에서 벗어나 연간 최고치에 가까운 캔들스틱을 생성했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역사적으로, 위에 차트에서 볼 수 있 듯이 이더리움은 현재 기하급수적인 가격 상승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ETH는 상승 목표를 약 20,000달러로 설정하고 포물선형 상승 추세에 접어드는 “가장 낙관적인 암호화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은 현재 가장 낙관적인 알트코인 중 하나로, 이미 전년 최고치를 넘어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의 강세는 중앙 집중식 거래소의 ‘대규모 유출’로 입증되는 ‘투자자 축적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뒷받침되며, 이러한 축적 활동은 향후 몇 달 안에 현물 ETH ETF의 시장 데뷔에 대한 기대와 같은 ‘곧 다가올 강세 이벤트’에 기인한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현 가격수준으로 15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약 46만 ETH가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서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거래소에서 하루에 40만 ETH 이상이 유출된 사례로는 2024년에 단 다섯 번째 기록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또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매우 낙관적인 모멘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