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31, 2025
HomeToday이더리움, 상승 신호 3가지 포착…가격 랠리 기대감

이더리움, 상승 신호 3가지 포착…가격 랠리 기대감


이더리움(ETH)의 핵심 상승 신호 3가지가 포착되면서 가격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29일(현지시간) 이더리움에 세 가지 호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가격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50% 이상 급락하며 침체된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30일 동안 56% 급등하면서 본격적인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확장성 개선, ETF 자금 유입, 온체인 수요 회복이라는 세 가지 호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이더리움은 우선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며 정상화 흐름을 되찾고 있다. 이더리움은 4월 저점인 약 1800달러를 기록했다가, 현재는 3800달러대로 가격을 회복한 상태이다.

특히 6월까지 이더리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극심했으나, 당시에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주당 100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을 유치하며 사용량을 유지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는 이더리움 가격이 과열 조짐 없이 점진적인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작동한 점도 호재로 지목된다. 펙트라 업데이트는 검증자 스테이킹 한도를 상향하고, 더 가볍고 효율적인 지갑 사용을 지원하며, 레이어2 수용량도 두 배로 늘린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속도와 확장성이 개선돼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끝으로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7월 16일 하루 동안에만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에 7억2670만 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그 주 전체의 유입 자금은 22억 달러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일부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주요 자산으로 삼는 ‘크립토 재무 전략’을 펼치면서 장기 보유에 나서고 있는 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최근 이더리움 상승 랠리는 비트코인(BTC)으로 향했던 자금이 회전돼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현재 이더리움으로 흘러들어오는 새로운 자본 유입을 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