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더리움(ETH)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가 자신의 X를 통해 “이더리움 골리 테스트넷이 덴쿤 하드포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회의를 통해 1월 17일 골리 테스트넷에 첫 덴쿤 하드포크 적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어 1월 31일 세폴리아, 2월 7일 홀스카이 테스트넷에 덴쿤 포크가 적용되며, 2월 말 이더리움 메인넷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쿤 하드포크는 ETH 확장성 업그레이드를 위한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가스 수수료 최적화 및 네트워크 보안 개선 등 다수 업데이트를 포함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이어 18일 우블록체인이 X를 통해 “이더리움 골리 테스트넷에서 덴쿤 하드포크가 시작됐으나 예상 시간 내 완료되지 못했다”면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파리토시 자얀티에 따르면, 하드포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를 수정한 뒤 하드포크를 완료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 4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이더리움(ETH)의 비탈릭 부테린 창시자가 X를 통해 “레이어2 자격을 갖추려면 롤업 수준은 아니더라도 다중서명보다 강력한 보안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밸리디움(validium)은 이를 만족한다. 그러나 옵티미움(Optimium)은 보다 엄격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