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최근 국내에서 주관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개최와 관련해 은행권과 기획재정부 간 후원 협약을 추진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국내에서 주최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적으로 지난 14일 은행권과 기획재정부간 후원 협약을 추진했다고 발표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금번 연차총회를 통해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협약은 ADB 연차총회 운영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은행권이 총회 참여자들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총회 기간 동안( 총 4일간) 참여자들에게 오찬 제공 및 한국 리셉션(5.3.수)시 총 1400명을 대상으로 만찬 제공, K-POP 굿즈, 전통문화 등의 홍보를 위한 홍보관, 기업부스, 휴게실 등으로 쓰이는 네트워킹 공용공간 마련 등을 후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에 ‘디지털 전환’을 메인 테마로 로 부스를 운영한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메타버스, 생체 인증, 플랫폼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들 및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한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 세계 최초로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과 금융권 최초로 배달앱 ‘땡겨요’, 업계 최초로 실물카드 및 스마트폰 없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안면인식 결제서비스(Face Pay)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한국 금융권 최초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들의 공급망관리 업무인 입찰을 비롯해 계약, 발주 등에 금융 시스템을 연결한 Web중심 통합솔루션으로, 기업금융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거래 수준별 금융서비스를 공급하는 디지털 공급 네트워크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