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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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세계 암호화폐 일자리의 ⅔ 차지…’경제궤적 바꿀 잠재력 상당해’ 

3일(현지시간) 써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의 유럽 사업부 내 전략 및 정책 이사를 맡고 있는 패트릭 헨슨(Patrick Hense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럽이 전 세계 암호화폐 일자리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그는 특히 유럽의 경제 궤적을 바꿀 ‘암호화폐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트윗에서 헨슨에 따르면, 유럽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노드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미국의 노드 수를 초과한다. 유럽은 또한 세계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 온체인 활동의 절대적인 수와 상대적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코인컵(Coincub)의 데이터를 인용해 유럽의 암호화폐 산업이 전 세계 블록체인,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 ​​일자리의 2/3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유럽은 무려 9만837개의 암호화폐 일자리를 자랑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북미는 1만2,833개의 암호화폐 일자리 생성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럽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정인 미카(MiCA, Markets in Crypto Assets: 암호화폐 자산시장법)의 본거지 이기도 하다. 지난 2023년 5월 31일 유럽 입법자들은 미카에 정식 서명을 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블록체인 혁신을 장려하는 주요 발전으로 환영받았다.

마지막으로 패트릭 헨슨은 “이번에 유럽은 주요 혁신을 주도하고 쇠퇴하는 경제를 되살릴 기회가 실제로 있다. 이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트윗에서 그는 유럽이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에 가장 유리한 세금 제도를 자랑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독일, 포르투갈, 스위스, 벨기에를 포함한 국가들에서는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또 전 세계적으로 벤처 자금 지원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5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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