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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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카법 시행 후, USDT FUD 확대? “모함에 불과…우려 없다”

유럽의 가상자산(암호화폐)법 미카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상장폐지되면서 힘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X를 통해 “미카법 시행을 앞두고 유럽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테더를 상장 폐지 하면서, 테더가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퍼드(FUD)가 퍼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관련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우려는 아직 큰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주 대표가 해당 X 게시글에서 첨부한 ‘거래소 USDT 보유잔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RC-20), 트론(TRC-20) 네트워크에서 거래소의 USDT 보유량은 소폭 감소한 상태일 뿐이다.

또한 같은 날 테더(USDT)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X를 통해 “수년간 테더를 공격해 온 사기꾼들이 테더 FUD를 퍼뜨리는 동시에, 쓸모없는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비트코인(BTC)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더는 비트코인을 좋아한다. 이 두 코인이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또 다른 X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매수세가 일시 중단됐다”면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주간 순유입이 음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날 4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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