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검찰)이 비트파이넥스 해킹 도난자금 45억 달러를 세탁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헤더 모건의 남편 일리야 리히텐슈타인에 대해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앞서 법무부는 헤더 모건에 대해서는 18개월형을 구형한 바 있다. 두 사람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중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유럽증권감독청(ESMA)이 암호화폐 기업의 사이버보안 외부감사 의무조항을 미카(MiCA)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SMA는 의회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나, 과도한 요구라며 받아들여 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의 매크로 연구원 애덤이 X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내재변동성(IV)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확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랠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거래량이 뚜렷하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