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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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CEO “바이든, 대선 앞두고 암호화폐 인식 전환해야”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의 헤이든 애덤스(Hayden Adams) 최고경영자(CEO)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암호화폐 정책 방향성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 등에 따르면 헤이든 애덤스는 “공화당이 물에 피 냄새를 맡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암호화폐 중심 유권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 방식을 즉각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공화당은 암호화폐로 강하게 정책 방향을 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암호화폐가 올해 선거에서 무의미할 것이라고 생각해 우선순위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화당이 암호화폐로 정책 방향을 튼 만큼 바이든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거듭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나 민주당 지도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표명하고 암호화폐 접근 방식을 즉각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한다면 미국의 암호화폐 강경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상자산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자신의 리조트에서 트럼프 카드 대체불가토큰(NFT) 상위 홀더들과 만찬을 진행하며 ‘열린 마음으로 암호화폐를 수용하겠다’, ‘암호화폐로 대선 캠페인 후원금을 받겠다’는 등 공개적인 암호화폐 지지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경우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미국 국채 신뢰 하락 환경에서 좋은 헤지 수단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설립자는 자신의 X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죽이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을 파괴하려고 하고 있다. 바이든에 대한 투표는 반 암호화폐 행위와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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