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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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코인베이스’의 거래량 넘어섰다

최근 페페코인 등의 ‘밈 코인’ 광풍으로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의 거래량이 미국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5월 5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유니스왑의 하루 거래대금은 약 22억 달러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코인베이스의 당일 하루 거래대금인 13억 달러보다 약 9억 달러 많은 수치다.

이는 요즘 다시 나타난 밈 코인 투기 열풍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밈코인 중 하나인 ‘페페코인’이 발행된지 약 3주 만에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에 이은 밈 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페페코인은 4일만에 고점 대비 가격이 약 50% 이상 떨어지면서 매우 큰 시세 변동성나타내고있는 상태이다.

한편 유니스왑(UNI) 커뮤니티는 최근 유동성 풀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지난 11일 코인데스크US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유니스왑 풀에 수수료를 부과하며 토큰 보유자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유니스왑 풀에 수수료를 부과하게 되면 유니스왑은 추가적인 자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유니스왑 보유자들에게 리워드도 지급할 수 있다.

‘게티 힐’은 유니스왑 커뮤니티 멤버 가운데 한명으로 “디파이(Defi) 시장 점유율 70%를 넘어선 유니스왑이 유동성 풀에 수수료를 부과하여 수익을 창출하게되면 생태계에 새로운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티 힐은 또한 “이 제안을 통해 업계 규범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커뮤니티에서 유니스왑 유동성 풀 수수료 부과를 요청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지난 2022년 수수료 부과가 제안됐으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었다.

당시 반대 의견을 낸 사람들은 유동성 풀 수수료 부과가 이용자들에게 세금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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