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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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 비트코인 기반 NFT 경매마감, 최고입찰가 7BTC…’입찰방식 비판도’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오디널스 창시자 케이시 로다머는 “유가랩스의 첫 비트코인 NFT 경매 방식이 사기꾼들에 의해 악용될 수 있는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오디널스는 현존하는 최초의 비트코인 기반 NFT 발행 프로토콜로, 유가랩스는 지난 일요일 비트코인 NFT 트웰브폴드의 경매 방식을 공개했다. 

여기서 유가랩스가 자사가 소유한 비트코인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 경매 입찰에 참여하도록 안내한 것. 다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유가랩스는 낙찰에 실패한 BTC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입찰자의 BTC를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그들이 BTC를 돌려줄 것이라고 믿지만, 이러한 방식은 사실 사기꾼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라고 비판을 가했고 이후 오디널스 창시자 케이시 로다머 역시 유가랩스의 경매방식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한편, 이날 유가랩스가 출시한 새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Fold) 의 경매가 마감됐는데 최고 입찰가는 7.1159 BTC가 차지했다. 트웰브폴드는 비트코인 메인넷 기반 NFT 발행 프로토콜 오디널스를 통해 300개 발행된다.

같은 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미국 연방법원에 자사 버킨백을 모방한 NFT 판매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달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슨 로스차일드가 메타버킨(MetaBirkin) NFT를 홍보 및 판매해 에르메스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면서 13.3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뉴욕 배심원단의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판결에도 에르메스는 로스차일드가 해당 NFT를 계속 홍보했다고 주장하면서, NFT 판매 중단과 함께 NFT 소유권을 에르메스로 강제 이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관련 그레이스케일의 구두변론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중순 경 GBTC의 현물 대비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47%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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