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19, 2024
HomeToday위험회피 경향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STH들, BTC 변동성 주도!"

위험회피 경향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STH들, BTC 변동성 주도!”

13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한 달 동안 거래소로 유입된 비트코인 물량의 대부분은 3개월 미만 단기 보유자(STH)로 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기준 BTC 입금 물량 중 단기 보유자 비중은 92%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비중에서 일주일 미만 보유자의 물량은 83%에 달했다.

매체는 “3개월 이상 장기 보유자(LTH)의 거래소 유입도 증가했지만 전체 중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단기 보유자가 변동성을 주도하고 있다면, 장기 보유자는 계획에 따라 선별적으로 BTC를 매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금 상관관계가 약해졌다. 금 가격이 상승하고 BTC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크립토퀀트의 ‘불베어 마켓 사이클 지표’는 BTC가 6만2,000 달러에 거래됐던 지난 8월 27일부터 약세 국면에 있었다. 또 사이클 고점과 저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온체인 지표 MVRV 역시 8월 26일부터 365일 이동평균(MA)을 하회했으며, BTC 장기 보유자(LTH) 수익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BTC는 미국 주식 시장을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14일 발표된 대신증권의 보고서에서는 “올해 투자자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안긴 재테크 수단은 비트코인과 금이었다. 반면 국내 주식은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 11일까지 비트코인은 30.46%, 금은 26.16%, 미국 S&P 추종 ETF인 SPDR S&P는 17.30%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 코스피200지수 연동 ETF KODEX 200 수익률은 -7.54%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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