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의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생태계에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을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합류시킨다.
위메이드는 서틱을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 40원더스의 일원으로 맞이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유번호는 9(WONDER 9)이다.
서틱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웹3 보안 파트너로, 컬럼비아와 예일 대학교 교수들을 주축으로 201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이래에 사업 및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웹3 오딧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 디파이,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광범위한 보안감사를 진행해왔고, 유수 웹3 플랫폼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서틱에서 감사(audit)를 진행한 프로젝트 수는 4000개 이상이며, 각 프로젝트의 자산 규모 합산액은 약 500조원이다. 이제까지 감지해 낸 취약점은 7만개가 넘는다.
서틱과 위믹스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한 뒤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컨트랙트 구조와 보안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파중장기적인 보안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동시에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5000건 이상의 오딧 프로젝트를 통해 서틱이 축적한 광범위한 블록체인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의 위믹스3.0 블록체인과 생태계의 효율과 보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위믹스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서틱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위믹스 생태계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작년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론칭한 이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와 손잡고 전방위적 블록체인 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방침이다.
이날에는 위믹스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탭비트(TAPBIT)’에 상장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탭비트는 2021년 설립된 거래소다. 미국 재무부에서 발급한 금융 및 국제 가상자산 표준 라이선스 MSB(Money Service Business)를 취득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