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NFT(대체불가토큰) 경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가 NFT 옥션 서비스 ‘드롭스(Drops)’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롭스에서는 게임 NFT와 특별 NFT 경매가 진행되고, 경매는 위믹스3.0 기반 다오(DAO) 및 NFT 플랫폼 ‘나일’과 동일한 잉글리시 옥션 방식이 적용된다.
이 방식은 입찰자들이 최저가로 시작한 호가를 올리면서 경쟁하는 공개경매 시스템으로, 최고 입찰가가 최종 낙찰가로 결정된다.
드롭스 참여자들은 위믹스 달러를 사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드롭스 오픈을 기념해 위메이드는 ▲멜팅어스(Melting Earth) ▲볼리스(Ballies) ▲일드킹즈(Yield KingZ) 등 3종 게임 NFT 경매를 10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NFT 옥션 서비스 드롭스와 위믹스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믹스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9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이 온보딩 됐으며, MMORPG를 비롯한 슈팅, SNG 등 장르의 다변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게임별 토크노믹스 연결로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구축해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북미 게임사 발리스LLC, 스튜디오369와 스포츠 게임 2종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발리스LLC는 NFT 기반 농구 테마 SCG(전략 카드 게임) 발리스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다. 이용자는 선수 아바타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빌려주거나, 토너먼트에 참여해 게임 토큰을 획득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튜디오369는 축구 전략 게임 엘헤페풋볼을 선보인다. 이는 축구 팀을 만들고 선수를 육성해 토너먼트와 리그전, PVP(이용자 간 전투) 모드 등 다양한 방식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다. 직접 키운 선수를 NFT 카드로 변환해 거래할 수도 있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한국 등 글로벌 게임사 3곳이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