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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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 업비트 본사 앞에서 합의 집회 진행

최근 상장폐지 소식으로 급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위믹스의 보유자 및 발행사 위메이드 주주들로 이루어진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가 항의집회를 진행했다.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는 지난 12월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당일 집회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업비트 본사 앞에서 위믹스의 상장 폐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한 투자자는 “위믹스 상장폐지가 법과 원칙에 준해 결정된 사안인지 확인을 원한다. 담합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위믹스는 현재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에서 판결 유예를 받은 상태로, 법원은 12월 7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늘 4일 앞으로 가상자산 위믹스에 대한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위메이드 측은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기반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해있는 위믹스의 투명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활용시 기간 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공시를 비롯해 상시 공시 시스템,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의 시스템 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위믹스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코인마켓캡을 통해 위믹스 공급량 및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왔다.

위메이드는 ‘닥사’가 상장 폐지 핵심 사유로 언급한 ‘중대한 유통량 위반’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위믹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솔루션을 보유한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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