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DRX와 이스포츠-블록체인 연계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RX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들 가운데 하나로 현재 업계에서 랭킹 1위를 기록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비롯해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7 등 총 4개의 팀을 운영중이다.
DRX 발로란트 팀은 102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중으로, 현재까지 한국에서 최우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워크래프트 3 팀에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DRX Moon이 소속돼있으며, 철권 7 팀에는 통산 100회 우승을 거머쥔 DRX Knee가 소속돼있다.
‘DRX’는 우승 예상 후보들을 연이어 꺾었으며 지난 11월 6일(한국시간)에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정상급 팀 T1과의 대접전 끝에 결국 3대 2로 승리하며 글로벌 챔피언에 올랐다.
DRX는 이스포츠-블록체인을 이끌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 및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DRX의 최상인 대표는 “DRX와 위메이드가 보유한 데이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향후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이스포츠는 미래지향적으로 꾸준히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서 블록체인과 매우 잘 어울리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DRX와 스포츠 업계에서의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자체적으로 구축한 메인넷 위믹스3.0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협업을 이뤄나가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으로부터 총 6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것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고 전했다.
또한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