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전문가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초빙해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화폐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분야로 빠르게 부상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관련 직무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원화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대한 고찰: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구조 및 기술적 특징 ▲확장 가능성과 규제 환경 ▲원화 디지털자산의 미래 방향 등 폭넓은 내용이 다뤄졌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얻은 심층적 이해를 현재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접목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위메이드는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과 자기 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WEMIX 3.0)과 스테이블코인(WEMIX$) 생태계를 구축하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육성 기조 속에서 위메이드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육성’을 핵심 정책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며 “과거 블록체인 산업을 규제 중심으로 접근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제도권 내로 유도하려는 방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WEMIX$는 자체 메인넷 기반에서 운용되고 있어,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조와 기술적 구조 측면에서 정합성을 갖는다”면서 “향후 민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적 활용 방안이 구체화될 경우, 검증된 플랫폼으로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