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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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중동진출 박차…UAE ‘허브71’과 협약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UAE(아랍에미리트) 글로벌 테크 허브 기관 허브(Hub)71과 상호 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를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허브71은 2017년 설립된 글로벌 테크 및 스타트업 지원 기구로, 위메이드의 중동 지사 위믹스 메나(MENA) 소재지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내에 위치한다.

주 파트너로는 무바달라 펀드, ADGM,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있다. 또 24개의 벤처 캐피탈과 함께 투자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전격적인 지원 하에 아부다비 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웹 3에 초점을 맞춘 허브71 + Digital Assets 프로그램을 출범해 2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펀드를 출시했다.

주요 파트너로는 바이낸스, 폴리곤, 알고랜드, 마스터카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참여한다. 위믹스와 위믹스 생태계 내 스타트업은 허브71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패스트트랙 형태로 제공 받게 된다. 허브71 내 게임파이 및 디파이 테크 기업들은 위믹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국내외 여러 블록체인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협업을 맺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UAE를 비롯,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사업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중동 시장 공략에 매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 투자부는 최근 게임업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 왕국 통치차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운영하는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는 닌텐도,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캡콤, 넥슨,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유수 게임사들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시프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에 블록체인 사업 법인 ‘위믹스 메나’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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