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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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공급·유통량’ 코인마켓캡서 실시간 공개


위메이드가 위믹스 공급량과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코인마켓캡과 가상 자산 위믹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 연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전 세계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 자산의 시세와 거래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코인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위믹스는 코인마켓캡에 위믹스 전체 공급량과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유통량은 코인마켓캡 기준에 따라 계산한다.

코인마켓캡은 ‘유통 공급량’을 시장과 대중 사이에서 유통되는 코인 예상 수량으로, ‘총 공급량’은 현재 존재하는 코인의 총 개수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의 총 공급량과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의 이번 조치는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과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코인마켓캡과 관련 내용을 논의한 끝에 이날 실시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닥사는 지난 24일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중대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핵심적인 이유다.

그러자 위메이드는 충분한 소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 것은 닥사의 불공정한 ‘갑질’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내세웠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전날 국내 양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코인원과 코빗 등 나머지 2개 거래소에도 가처분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12월 8일 위믹스 상장폐지 전까지 시의성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2개 거래소씩 나눠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역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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