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라운드원스튜디오’와 블록체인 야구 게임인 ‘R1B(라운드 원 베이스볼, 가칭)’ 와 관련한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라운드원스튜디오’는 ‘마구마구’의 메인 개발자들로 구성된 스포츠 게임 기업이다.
‘R1B’는 현재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기획중인 토큰 중심 블록체인 스포츠 메타버스 서비스 ‘라운드원 메타버스’의 첫 번째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R1B’는 MLB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 게임으로,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등장해 리얼함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실사 그래픽 및 정교한 야구 엔진이 핵심적인 특징으로, 심플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수의 우수한 선수들을 획득, 관리하는 매니지먼트를 지원하기도 한다.
유저들은 게임을 수행하면서 ‘유틸리티 토큰’ 머니볼을 모은 후 이를 다시 스테이킹해, R1 토큰을 얻을 수도 있다.
여기서 ‘R1’ 토큰은 ‘R1B’ 등 현재 ‘라운드원 메타버스’ 환경에서 이용중인 거버넌스 토큰으로 알려져 있다.
‘R1B’는 이번 2023년 하반기에 위메이드의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 ‘구글플레이’ 등과 애플 앱스토어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170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의 자체 암호화폐 ‘위믹스’가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복귀하게됐다.
일부에서는 코인원의 위믹스 복귀 결정에 대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닥사)’의 위치가 위협을 받고있다고 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했던 나머지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믹스 국내거래소 재상장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월 16일 코인원을 비롯해 업비트, 빗썸, 코빗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