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최근 베트남 블록체인 ‘베리체인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리체인스의 모회사 ‘VNG’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약 1억 명이 넘는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Zalo)’와 e커머스 및 핀테크 서비스 등들 보유중인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업체로 알려져있다.
‘베리체인스’은 VNG의 부사장이자 최고 보안 임원 ‘탄 응우옌’이 창립한 블록체인 전문 업체로, 월 40 여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오딧(audit)을 진행중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진행중인 ‘베리체인스’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WEMIX3.0’ 생태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위메이드는 ‘베트남 블록체인 콘퍼런스 2022’에 참여해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VBA), 베리체인스(Verichains)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출범한지 얼마 안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얻은 최초의 블록체인 산업 협회로, 현재 베트남의 블록체인 산업 성장 및 관련 인재 육성, R&D 등에 집중하고 있다.
‘베리체인스’는 매달 40여 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감사를 진행중이며, 게임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P2E(Play to Earn)’ 관련 컨설팅을 제공중이다.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프로젝트들은 ‘베리체인스’의 오랜 고객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당시 추진한 MOU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와 정부와의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베트남 정부 및 산업 협회의 신뢰성 높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위메이드는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의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