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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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위믹스 투명성 강화


위메이드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을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바이낸스 기업대상 서비스(Binance Institutional Services)와 협의를 마치고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을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가상자산 신탁 서비스로, 기관투자자를 대신해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위믹스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통해 자체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술적 절차가 완료되면 위믹스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통한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위메이드는 가상화폐 ‘위믹스’의 유통량 등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확장할 목적으로 이번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로부터 유통량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되자 “제3의 커스터디 업체를 통해 위믹스 수탁 관리 및 유통량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사전 및 직후 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위메이드는 ▲기간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 ▲상시 공시시스템 강화 ▲커스터디 업체에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위믹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메가 에코 시스템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과 솔루션을 겸비한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완전하게 투명한 위믹스 유통량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가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통량 깜깜이 공시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닥사는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보다 상당량이 초과된 코인 유통이 이뤄졌고, 제출한 소명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돼 프로젝트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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