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메이드가 공개한 블록체인 게임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버전이 출시된 지 단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약 10만여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지난 2월 5일 오후 11시경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총 10만925명으로 기록됐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공개된 첫날인 지난 1월 31일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4일에는 8만 명, 전날에는 약 9만 6천 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당일, 총 14개의 서버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유저 유입량이 급증하면서 현재는 ‘아시아(15개)’, ‘남미(6개)’, ‘북미(2개)’, ‘유럽(3개)’ 등 총 26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게임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IP) ‘미르의 전설2’를 현 시대의 느낌, 추세에 맞게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알려져 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전술의 재미를 극대화한 ‘그리드 전장’을 비롯해 전투 구도를 파악하는데 적합한 ‘쿼터뷰’ 등 원작이 보유한 전략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또한 높은 자유도를 핵심으로 한 성장 시스템인 ‘만다라’, 경제 및 권력 쟁탈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싸움인 ‘비곡점령전’ 및 ‘사북공성전’과 같은 요소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게임 ‘미르M’이 미르4에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처음 공개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은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0만명을 기록했고,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열풍을 이끈 바 있다.
‘미르M’글로벌과 ‘미르4’ 모두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각 게임 내 토큰 이코노미가 연동돼있다.
이용자들은 ‘미르4’에서 얻은 아이템을 ‘미르M 글로벌’로 옮길 수도 있고,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