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게임 론칭을 포함해 여러가지 협력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특이한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한 해동안 투자한 아시아 게임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한 곳 뿐이었다는 것이다.
투자가 진행된 이후 약 6개월 동안 양측은 다방면으로 파트너십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구축하고 있는 신작 ‘디스민즈워’는 실제 존재하는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구현될 수 있는 ’워버스(Warverse)‘ 게임이다.
위메이드에서 처음으로 PC, 모바일, 콘솔 등을 동시 지원하며, 이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용 절감,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AI 부문에서 적극 나서고 있는데,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의 경우 AI 기술과 융합한 기계 학습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 또한 계속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활용해 전 세계 170여개의 국가들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출시했던 게임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지난 2022년 위메이드의 ‘애저’ 클라우드 트래픽은 2020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이번 1분기에 출시한 ‘미르M 글로벌’도 호응을 얻으면서 애저의 글로벌 트래픽 증가세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출시된 MMORPG ‘나이트 크로우’ 또한 애저를 사용하고 있는데, 게임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이후 폭발적 인기를 끌며 구글, 애플 마켓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게임 ‘나이트 크로우’는 블록체인적인 요소를 결합해, 이번 2023년 하반기에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