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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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USDN 안정화 이후 새 스테이블코인 발행”


웨이브(Waves) 블록체인이 USDN(뉴트리노USD)의 페깅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샤 이바노프(Sasha Ivanov) 웨이브 블록체인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USDN의 디페깅을 해결하고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할 코인은 알고리듬 스테이블코인을 혼합한 형태로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가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바노프 CEO는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체인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접근 방식을 사용해 구현할 예정”이라며 “디페깅(1달러 고정 가격이 무너지는 것)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USDN가 디페깅이 된 이유는 현재 모델이 최근 시장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USDN과 같은) 인센티브 기반 모델은 블랙스완 이벤트를 고려하지 않아 큰 시장 변동성을 견디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USDN이 단계적으로 폐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USDN 안정화에 절대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은 USDN 가치 회복에 실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USDN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는 어떠한 것도 출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웨이브의 알고리듬 스테이블코인 USDN은 올해 달러와의 1:1 페그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이에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8일 USDN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당시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웨이브는 USDN 스테이블코인의 담보물로 사용 가능하며, USDN은 알고리즘에 따라 1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디지털자산”이라며 “최근 USDN의 가치가 1달러와 정상적으로 연동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즉, 웨이브가 예상치 못한 가치 급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의종목 지정 이유였다.

하지만 웨이브 재단은 “USDN의 디페깅으로 인해 웨이브 코인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고 나와있지만, USDN은 웨이브 코인과 본질적으로 연결돼있지 않다”면서 “오해로 부당하게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만큼 오해를 풀기 위해 거래소들에 위험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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