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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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월드체인’ 출시 앞두고 개발자 프리뷰 공개


월드코인 재단이 새로운 블록체인 ‘월드체인(World Chain)’ 공식 출시에 앞서 개발자를 위한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다.

월드코인 프로토콜은 9일(현지시간) 곧 출시할 레이어2 네트워크인 ‘월드체인’을 개발자들에게 먼저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

개발자 프리뷰는 월드체인 메인넷 출시 전에 개발자들이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월드체인 기반으로 개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월드체인 개발사인 툴즈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에 피드백을 줄 수 있다.

또 개발자 프리뷰를 통해 올해 여름, 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OP 메인넷에서 월드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에 대비해 빌더들이 구축 작업을 위한 설정을 미리 완료하도록 돕는다.

프리뷰는 OP 스택(OP Stack)에 구축되고 월드코인 프로토콜과 통합되는 월드체인은 이더리움에 의해 L2로 보호되며, 슈퍼체인 생태계의 일부로서 확장가능성을 위해 설계될 예정이다.

월드체인 프로젝트는 벤처 투자 회사(VC) ‘패러다임’이 개발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인 리스(Reth)도 쉐도우 모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된 개발자 프리뷰는 제한된 수의 인원에게만 개방된다. 관심 있는 개발자는 관련 웹사이트에서 참여 권한을 신청할 수 있다. 월드체인은 알케미(Alchemy), 세이프(Safe) 및 엘립틱(Elliptic)과 같은 최상의 툴링 및 인프라를 제공하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월드코인은 참가자가 오브로 불리는 기기를 사용해 자신의 홍채를 스캐닝하면 월드ID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은 계정 소유자가 실제로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툴들을 개발할 수 있다.

참여한 사용자들은 보상으로 월드코인이 발행한 암호화폐인 WLD 25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월드코인 재단은 지난해 7월 네트워크 출시에 앞서 옵티미즘과 슈퍼체인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월드코인 네트워크 기반이 될 월드체인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무허가형 환경을 제공하고, 이는 모든 ‘월드ID(World ID)’ 통합의 새로운 기반이 되어 월드코인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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