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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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3만$⬆ 10M ATH 기록 비트코인에 ’복권과 같은 도박일뿐…실제가치 없어’

12일 FTX 측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미 로펌 설리반앤크롬웰은 법원 심리에서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FTX가 올 2분기 중으로 운영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FTX 채권자들이 보유 지분의 일부를 거래소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올 1월 이후 FTX 자산을 8억 달러 회수해 현재까지 총 73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잠비아 과학기술부 장관 펠릭스 무타티가 오는 6월 말까지 실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는 매우 불안정하다. 때문에 해당 업계 관련 우리의 목표는 시민의 안전과 디지털 결제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해당 테스트가 시민의 안전과 혁신 그리고 과학 기술 간의 균형을 맞추는 규제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남부 아프리카 국가는 암호화폐 도입 전 디지털ID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날 자본시장 리서치업체 피치북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조달한 벤처캐피탈(VC) 투자금이 약 2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작년 동기(약 123억 달러) 대비 80% 감소한 수치로 최근 2년래 가장 적은 규모”라고 전했다. 

피치북의 소속 애널리스트 로버트 르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투입된 VC 자본 감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올해 모든 산업에서 VC 투자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면서, “1분기 금리 상승과 함께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등의 악재가 터졌고, 거시적 불확실성은 시장에 공포 심리를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뚫고 3만 500달러 넘기며 10개월 최고치를 달성하자, 그동안 꾸준히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노골적인 비난을 가해왔던 유명 억만장자 사업가 워렌 버핏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비트코인 트집잡기에 나섰다.

버핏은 “비트코인은 실제 가치가 없는 ‘도박 토큰’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도박 충동은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곤 한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거래를 도박에 비유하면서 깍아내리기에 나선 그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가치를 창출하지 않더라도 계속 도박을 할 것”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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